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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자료실/역사백과5

마애불(磨崖佛) 마애불(磨崖佛) 마애불(磨崖佛)은 바위에 부조로 새긴 불상으로 마애석불(磨崖石佛)이라고도 부른다. 한국에서는 삼국시대부터 조상되기 시작하였다. 삼국시대의 마애불은 부드럽고 온화한 인상을 주는 반면, 고려의 불상은 거칠고 남성적인 느낌을 준다. 특히 고려 시대에는 거대한 절벽이나 바위에 부처의 몸을 선각으로 새기도 머리만 입상으로 조각한 대형 마애불이 많이 만들어졌다. 백제의 미소라 불리는 서산마애삼존불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 국보 84호) 경주 남산 칠불암마애석불 통일신라시대의 작품이다 대표적인 고려의 마애불상인 용미리마애이불입상 2014. 3. 25.
연호(年號) 연호(年號) 동아시아의 군주 국가에서 사용되었던 기년법(紀年法, 특정 연도를 기원으로 하여 햇수를 세는 것)으로 원호(元號)나 다년호(大年號)라고도 한다. 일반적으로 군주의 재위년을 연호로 사용하나 별도의 연호를 사용하기도 하였다. 명나라(明) 때부터 한 군주가 하나의 연호를 쓰는 일세일원제가 정착되었다. 연호는 황제국의 상징이었다. 동아시아의 여러나라는 연호를 사용하였는데, 한국, 중국, 일본, 몽골, 베트남 연호를 제정하였다. 현재까지 연호를 사용하는 나라는 입헌군주제도를 채택한 일본이 유일하다. 광개토왕의 정복전쟁(민족기록화) 한국에서는 삼국시대부터 독자적인 연호를 사용하였다. 고구려의 광개토왕이 최초로 연호를 썼으며, 신라도 독자적인 연호를 사용한 기록이 남아있다. 발해는 건국할 때부터 줄곧 독자.. 2014. 2. 19.
시호, 묘호, 존호 시호, 묘호, 존호 종묘(宗廟) 시호(諡號) 죽은 군주나 왕후 및 큰 공을 세운 신하에게 내리는 특별한 이름이다. 중국 주나라 때 시작되었다고 전해지면 한국에서는 삼국시대에 도입되어 조선까지 이어졌다. 신하에게 내리는 시호는 2자가 일반적이고 제왕(帝王)은 글자수의 제한이 없다. 조선시대의 왕에게는 8자의 시호를 올리고 중국에서 보낸 2자를 합하여 10자의 시호가 일반적이었으며 대한제국 선포 후 시호는 매우 길어졌다. ● 신하에게 내린 시호 충무공(忠武公) : 이순신(李舜臣, 1545년 ~ 1598년) 문성공(文成公) : 율곡 이이(栗谷 李珥, 1537년 ~ 1584년) ● 조선 왕의 시호 성종강정인문헌무흠성공효대왕(成宗康靖仁文憲武欽聖恭孝大王) 성종(묘호) + 강정(중국에서 받은 시호) + 문헌무흠성공효.. 2014. 2. 4.
단기(檀紀) 단기(檀紀) 단군(檀君)이 고조선(古朝鮮)을 세운 것을 기준으로 하는 한민족의 기년(紀年)이다. 기원전 2333년은 단기 원년(1년)으로 하며 서력기원에 2333년을 더하여 산출한다. 2014년은 단기 4347년이다. 단기를 최초로 사용한 것은 고려 공민왕 때 백문보의 제안으로 시작되었으며 정식으로 국가 기년을 사용된 것은 대한민국이 최초이다. 대한민국 정부수립 이후 사용되다가 5.16 군사정변 이후 폐지되어 1962년부터 공식적으로 사용이 중단되었다. 2014. 1. 28.
BC, AD, BP의 차이 BC, AD, BP의 차이 BC (Before Christ) 예수 탄생을 기준으로 그 이전 시기를 의미한다. “기원전 00년”으로 읽으며 숫자가 작을수록 현대에 가깝다. BC 3,000년은 예수가 탄생하기 3,000년 전이라는 의미이다. AD (Anno Domini) 예수 탄생을 기준으로 삼는 서력기원(西曆紀元)의 기원 후를 의미한다. 현재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연대표기법으로 “서기 00년”으로 읽으며 보통 서기(西紀)는 생략한다. BP (Before Present) 고고학에서 사용하는 연대로 현재 이전을 의미한다. 2014. 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