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유불급 過猶不及
지나침은 모자람과 같다는 의미이다.
무엇이든 지나치면 좋지 않다
어느날 공자(孔子)의 제자 자공(子貢)이 공자에게 물었다.
“스승님, 자장(子張)과 자하(子夏) 중 누가 더 현명합니까?”
“자장은 뛰어나지만 매사에 지나친 면이 많고 자하는 부족한 것이 많구나.”
“자장이 더 낫군요?”
“아니다. 지나침은 모자람과 같은 법이다(過猶不及).”
공자는 치우침 없는 중용과 조화를 중요하게 여겼다.
- 출처 : 논어 선진편(論語 先進篇)
- 한자풀이
과(過) : 지나다
유(猶) : 같다
불(不) : 아니다
급(及) : 미치다
논어(論語)
공자와 그 제자들의 대화를 기록한 책으로 공자의 제자와 문인들이 편찬했다.
공자(孔子 B.C. 551년 ~ B.C. 479년)
고대 중국 춘추시대의 정치가이자 사상가이며 교육자이자 시인이기도 하다. 동아시아의 사회와 문화에 큰 영향을 끼친 유교의 시조이며 법가 사상의 선조로 보기도 한다. 노나라 출신으로 여러 나라를 주유하며 자신의 정치적 이상을 실현하려 했으며 말년에는 후학 양성에 전념하였다.
자공(子貢, B.C. 520년경 ~ B.C. 456년경)
중국 춘추 시대 위나라의 유학자로 공자의 제자였다. 뛰어난 정치가로 노나라와 위나라의 재상을 지냈으며 공자의 경제적 후원자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