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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3578

[삼국문화의일본전파/고구려] 법륭사(호류지) 금당 벽화 법륭사(호류지) 금당 벽화   ★ 법륭사 금당 벽화 (法隆寺 金堂 壁畵) : 고구려의 승려 담징(曇徵)이 그렸다고 전해지고 있는 벽화. 금당 벽에는 석가정토·아미타정토·약사정토·미륵정토와 여러 보살도 등이 그려져 있다. 벽화는 한국을 비롯하여 인도, 중앙아시아, 중국 등 다양한 나라의 영향을 받았음을 보여준다. 우리나라에서 유행한 사방불 사상이 나타난 점으로 보아 한국계 화가의 참여 가능성도 높으며, 고구려의 담징이 그렸다고 구전되는 것이 역사적 사실임을 알 수 있다. ★ 담징(曇徵, 579~631) : 고구려의 승려이자 화가이다. 오경(五經)과 채화(彩畵)에 능하였다. 영양왕 때(614)에 일본에 가서 오경 · 채화 · 공예를 가르치고 종이 · 먹 · 칠 · 맷돌 등을 만드는 법을 가르쳤으며, 일본 법.. 2024. 10. 17.
[삼국문화의일본전파]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과 고류지 목조 미륵보살 반가사유상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과 고류지 목조 미륵보살 반가사유상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왼쪽)과 고류지 목조 미륵보살 반가사유상(오른쪽) ★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金銅彌勒菩薩半跏思惟像) : 삼국 시대에 만들어진 금동 미륵보살반가사유상이다. 일제 때 밀반출되어 출토지가 불분명하다. 삼국 시대 불상 중에서 대표적인 예로서 조형적으로 매우 우수한 작품으로, 6~7세기 동양 불교조각 가운데 최고의 걸작이라고 평가받는다. 일본 교토시 고류지(廣隆寺) 목조반가사유상과 매우 흡사해 삼국과 한반도의 문화가 일본에 전해졌음을 보여준다. 대한민국의 국보 제83호. 국립중앙박물관소장. ★ 고류지(広隆寺) 목조 미륵보살 반가사유상(木彫彌勒菩薩半跏思惟像) : 일본 고류지(광륭사)에 있는 목조미륵보살 반가사유상. 일본의 국보 1호이다... 2024. 10. 16.
[삼국시대/가야] 가야연맹의 멸망 가야연맹의 멸망 ★ 가야연맹의 멸망 : 4세기말, 고구려의 침입으로 금관가야가 쇠락해져 가야연맹은 한동안 혼란스러웠으나, 5세기 후반, 내륙(고령)의 대가야가 가야연맹의 주도권을 잡고 후기가야연맹을 형성하였다. 대가야는 낙동강과 김해만 대신 섬진강 유역을 장악하고 새로운 무역항으로 이용하였으며, 삼국과 왜, 중국의 남제에도 사신을 보내었다(479). 그러나, 백제와 신라 사이에서 가야연맹의 소국들이 멸망해갔으며, 532년 금관가야에 신라에 항복하여 멸망하고 562년 대가야마저 신라에 정복되어 멸망하여, 가야연맹은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2024. 10. 13.
[삼국시대/가야/철기] 철제 찰갑으로 무장한 가야 무사(복원) 철제 찰갑으로 무장한 가야 무사(복원)  ★ 찰갑(札甲, lamellar armour) : 미늘 갑옷이라고도 한다. 금속, 뼈, 가죽 등으로 만든 작은 미늘(小札) 조각들을 이어붙여서 만든 갑옷. 고구려에서는 일찍부터 찰갑을 사용하였으나, 한반도 남부 지역에서는 4세기 경 철제 판갑을 이용하다가 5세기 초 고구려의 공격을 받은 뒤부터 점차 찰갑으로 대체되었다. 이후 찰갑은 일본으로도 전래되었다. 2024. 10. 5.
[삼국시대/가야/고분] 고령 지산동 32호분 출토 금동관 고령 지산동 32호분 출토 금동관   ★ 고령 지산동 32호분 출토 금동관(高靈 池山洞 三十二號墳 出土 金銅冠) : 5세기 대가야에서 제작한 금동관이다. 얇은 동판을 두드려 판을 만들고 그 위에 도금하였다. 중앙의 넓적한 판 위에 X자형의 문양을 점선으로 교차해 새긴 매우 독특한 양식을 보여주며, 신라 및 백제의 관모(冠帽)에 비해 고유성이 강하다.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대한민국의 보물 제2018호. 2024. 10. 3.
[삼국/신라/고분] 경산조영동고분군 순장묘 경산조영동고분군 순장묘   ★ 경산조영동고분군 순장묘 : 경산 조영동 고분군의 무덤 중 하나로 순장묘로, 삼국시대 경산 지역의 지배 집단의 무덤으로 추정한다. 긴 장방형 곽에 위쪽에는 피장자가, 아래쪽에는 2명의 순장자의 유골이 있다. 피장자의 머리쪽에는 토기를 비롯한 여러 가지 껴묻거리(부장품)이 있다. 신라와 가야에서는 순장 고분이 여럿 발견되었으며, 순장 풍습은 6세기 경 신라의 율령체제 성립과 함께 폐지되었다. 2024. 9. 28.
[고려전기/건축] 개경의 나성 개경의 나성  ★ 개성나성(開城羅城) : 개성 시가지를 둘러쌌던 고려시대 수도성의 외성. 개성성 또는 개성옛성이라고도 한다. 황해도 개성시에 있으며 북한에서는 국가지정문화재국보급 제130호로 지정했다. 거란의 3차 침입 이후 강감찬의 건의로 21년에 걸쳐 축조했다(1009~1029). 2024. 9. 15.
[남북국] 남북국 시대 남북국 시대   ★ 남북국 시대(南北國時代) : 한국사의 시대구분 중 하나. 넓게는 신라의 삼국통일전쟁부터 후삼국시대 이전까지, 좁게는 발해가 건국한 698년부터 견훤이 호남지방에서 봉기한 892년 혹은 신라가 후삼국으로 갈라진 900년까지를 말한다. 신라를 남국, 발해를 북국이라 칭한다. 2024. 9. 15.
[가야] 전기가야연맹 전기가야연맹  ★ 전기가야연맹(前期伽耶聯盟) : AD 1세기 경 김해의 구야국(금관가야)를 중심으로 국가연맹체를 계승하였다. 철(鐵)이 풍부하고 제철기술이 뛰어났으며, 철을 수출하였다. 금관가야는 김해 지역의 낙동강과 고김해만(古金海灣)이라는 천혜의 항구를 이용하여 왜와 한군현, 백제 등과 교류하며 해상무역으로 번성하였다. 4세기말, 고구려의 침입으로 큰 타격을 입었고 가야연맹의 맹주는 대가야로 넘어갔다(5세기 후반). 2024. 9. 12.
[삼국시대/가야/유물유적] 가야의 유적 가야의 유적 2024. 9. 11.
전 ․ 후기 가야연맹의 국명과 지명 전 ․ 후기 가야연맹의 국명과 지명 ★ 가야(加耶, 伽倻) : 삼국시대 한반도 남부에 존재했던 한국의 고대 국가 연맹체이다. 변한의 금관가야(구야국)를 중심으로 변한의 12개 소국을 결집해 성립되었다. 금관가야가 이끈 가야 연맹을 "전기 가야 연맹"으로 부르며, 이후 400년 고구려의 공격으로 금관가야가 약화되자 5세기 경 대가야를 중심으로 "후기 가야 연맹"이 탄생하였다. 이후 백제와 신라의 경쟁 구도 관계 속에서 압력을 받다가, 신라의 공격으로 금괌가야가 멸망하고(532), 연이어 대가야가 멸망함으로써(562), 가야 연맹 전체가 멸망하였다. 2024. 9. 10.
[삼국시대/가야] 가야 연맹 가야 연맹  ★ 가야(加耶, 伽倻) : 삼국시대 한반도 남부에 존재했던 한국의 고대 국가 연맹체이다. 변한의 금관가야(구야국)를 중심으로 변한의 12개 소국을 결집해 성립되었다. 금관가야가 이끈 가야 연맹을 "전기 가야 연맹"으로 부르며, 이후 400년 고구려의 공격으로 금관가야가 약화되자 5세기 경 대가야를 중심으로 "후기 가야 연맹"이 탄생하였다. 이후 백제와 신라의 경쟁 구도 관계 속에서 압력을 받다가, 신라의 공격으로 금괌가야가 멸망하고(532), 연이어 대가야가 멸망함으로써(562), 가야 연맹 전체가 멸망하였다. 2024. 9. 9.
일본인이 그린 거북선의 해전 일본인이 그린 거북선의 해전  ★ 거북선 : 귀선(龜船)이라고도 한다. 조선 시대의 군함으로, 판옥선의 갑판 위 외형 전체에 뚜껑을 씌운 뒤 나무판으로 덮고 무수한 송곳과 칼을 꽂아, 적병이 뛰어오르지 못하도록 했다. 선수부에는 용머리 모양의 충각 겸 포문을 만들어 화포를 쏘고, 선미부에는 거북이 꼬리를 세우고 역시 화포를 쏘아, 전후좌우 모든 면에서 화포를 쏠 수 있었다.   조선 수군의 지휘관 이순신이 임진왜란 직전에 건조하여 임진왜란 중 사천 해전에서 첫 출전한 이래 칠천량 해전에서 패배하기 전까지 일본 수군과의 16전에서 16승을 하는데 크게 기여하여 일본 수군의 공포의 대명사가 되었다. 2024. 9. 8.
[고려전기/불상] 화순 운주사 와형 석조 여래불(운주사 와불) 화순 운주사 와형 석조 여래불(운주사 와불)  ★ 화순 운주사 와형 석조 여래불(和順 雲住寺 臥形 石造 如來佛) : 전라남도 화순군 도암면 운주사에 있는 고려시대 와불. 보통 ‘운주사 와불’이라고 부른다. 한국에서 보기드문 와불(臥佛)로, 옆으로 누운 동남아시아 지역의 와불과는 다른 점이 많다.   낮은 산등성이에 있는 넓은 암반에 조각한 불상으로 좌불 길이 12.7m, 우불 길이 10.26m이다. 좌불은 가부좌를 한 모습이고, 우불은 서 있는 모습이다. 얼굴과 머리만 윤곽이 분명하고 신체는 가느다란 선으로 새겼다. 얼굴은 개성적이고 토속적인데, 부처라기보다는 장승에 가깝다. 또, 인체 균형이 맞지 않고 조형미가 다소 부족하다.   전설에는 운주사를 세운 도선국사가 하룻밤 만에 천불 천탑을 만들려다가 첫.. 2024. 9. 6.
[남북국/신라하대/유적] 포석정(鮑石亭) 포석정(鮑石亭)    ★ 포석정(鮑石亭) : 경상북도 경주시 배동에 있는 신라의 별궁이 있던 자리로, 신라의 의례 및 연회 장소로 이용되었던 정자(亭子) '포석정'이 있던 터이다. 현재 건물은 없어지고 석조구조물만 남아 있다. 남북국 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자연환경을 최대로 활용하였고, 자연과 인공의 조화미를 추구한 신라 궁원기술(宮苑技術)의 독특한 면모를 보여준다. 사적 제1호.  ,,등에서 왕들이 놀이를 즐기던 곳으로 서술하였다. 경애왕은 포석정에서 연회를 즐기다 후백제 군대에게 붙잡혔다(927).   유상곡수(流觴曲水)를 즐기며 연회를 행하던 곳이다, 최근에는 의례를 행하는 곳이라는 주장을 하기도 한다. ★ 유상곡수(流觴曲水) : 정원에서 술잔을 물에 띄우고 자기 앞으로 떠내려 올 때까지.. 2024. 9. 6.
[조선중기/임진왜란] 거북선 모형 거북선 모형  ★ 거북선 : 귀선(龜船)이라고도 한다. 조선 시대의 군함으로, 판옥선의 갑판 위 외형 전체에 뚜껑을 씌운 뒤 나무판으로 덮고 무수한 송곳과 칼을 꽂아, 적병이 뛰어오르지 못하도록 했다. 선수부에는 용머리 모양의 충각 겸 포문을 만들어 화포를 쏘고, 선미부에는 거북이 꼬리를 세우고 역시 화포를 쏘아, 전후좌우 모든 면에서 화포를 쏠 수 있었다.   조선 수군의 지휘관 이순신이 임진왜란 직전에 건조하여 임진왜란 중 사천 해전에서 첫 출전한 이래 칠천량 해전에서 패배하기 전까지 일본 수군과의 16전에서 16승을 하는데 크게 기여하여 일본 수군의 공포의 대명사가 되었다. 2024. 9. 5.
[남북국/발해/건축] 발해 상경성과 당 장안성의 구조 발해 상경성과 당 장안성의 구조  ★ 발해의 상경성 : 발해의 도성. 한때 동경 용원부로 천도하기도 했으나, 가장 오랜 기간 발해의 수도였다. 상경성은 당의 장안성의 영향을 받아 구조가 비슷한 면이 있다. ★ 당의 장안성 : 당나라의 도성(都城).당대의 장안은 주변 여러 민족의 도성 건설의 모범으로서 한국의 신라 왕경이나 발해 상경용천부, 일본의 헤이조쿄와 헤이안쿄가 장안성의 영향을 받아 세워졌다. 2024. 9. 3.
[남북국/발해/국제관계] 발해 5도(渤海 五道) 발해 5도(渤海 五道)   ★ 발해 5도(渤海 五道) : 발해의 대외 교통로로, 주변 나라들과의 교류와 무역을 하였다. 당과 통교하던 조공도(朝貢道)·영주도(營州道)를 비롯하여 거란·일본·신라와 통교하던 거란도(契丹道)·일본도(日本道)·신라도(新羅道)가 있었다. 2024. 9. 1.
[조선전기/건축] 계획도시 한양 계획도시 한양  ★ 계획도시 한양 : 1394년 한양은 천도와 함께 한성부로 개칭되고, 왕도로서의 도시계획에 따라 건설되었다. 한양의 도시계획은 왕궁을 중심으로 종묘가 왼쪽에 사직이 오른쪽에 있는 배치개념을 따랐으며(좌묘우사左廟右社), 격자형 가로와 4대문을 계획적으로 건설하였다. 2024. 9. 1.
[남북국/발해] 전성기 때의 발해 영토 전성기 때의 발해 영토  ★ 발해의 전성기 : 9세기 전반, 발해는 전성기를 맞이했다. 영토는 북쪽으로는 흑룡강, 동쪽으로는 연해주, 서쪽으로는 요동, 남쪽으로는 영흥 지방에까지 이르렀으며, 당의 제도와 문화를 받아들여 문화적으로도 융성하였다. 2024. 8.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