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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53

군맹무상 群盲撫象 군맹무상 群盲撫象    맹인 여럿이 코끼리를 어루만진다는 뜻으로, 범인(凡人)은 사물을 자기 주관대로만 판단하거나 전체를 보지 못하고 단편적인 면만 보는 것을 의미한다. 때로는 범인(凡人)의 좁은 식견을 뜻하기도 한다.  난 이렇게 생겼단 말이다~!   인도의 경면왕(鏡面王)이 어느 날 맹인들에게 코끼리가 어떤 동물인지 가르쳐 주기 위해 그들을 궁으로 불렀다. 신하를 시켜 코끼리를 끌어오게 하여 맹인들에게 코끼리를 만져보라고 말했다. 맹인들은 손으로 코끼리를 더듬고 만져보았고, 경명왕은 그들에게 물었다.    “이제 코끼리가 어떻게 생겼는지 알겠느냐?”   맹인들은 입을 모아 대답했다.  “예, 알겠사옵니다.”  “그러하냐, 한 사람씩 말해 보아라.”   맹인들은 자기가 만진 곳만으로 판단하기에 대답이 .. 2024. 12. 10.
[고려전기/불상] 화순 운주사 와형 석조 여래불(운주사 와불) 화순 운주사 와형 석조 여래불(운주사 와불)  ★ 화순 운주사 와형 석조 여래불(和順 雲住寺 臥形 石造 如來佛) : 전라남도 화순군 도암면 운주사에 있는 고려시대 와불. 보통 ‘운주사 와불’이라고 부른다. 한국에서 보기드문 와불(臥佛)로, 옆으로 누운 동남아시아 지역의 와불과는 다른 점이 많다.   낮은 산등성이에 있는 넓은 암반에 조각한 불상으로 좌불 길이 12.7m, 우불 길이 10.26m이다. 좌불은 가부좌를 한 모습이고, 우불은 서 있는 모습이다. 얼굴과 머리만 윤곽이 분명하고 신체는 가느다란 선으로 새겼다. 얼굴은 개성적이고 토속적인데, 부처라기보다는 장승에 가깝다. 또, 인체 균형이 맞지 않고 조형미가 다소 부족하다.   전설에는 운주사를 세운 도선국사가 하룻밤 만에 천불 천탑을 만들려다가 첫.. 2024. 9. 6.
[남북국/신라중하대/불교유물유적] 석굴암 제 7 감실 보살상 석굴암 제 7 감실 보살상 ★ 석굴암 감실 조각상 : 나한상(부처의 10대 제자) 위에 10개의 작은 감실이 있는데, 안에 작은 조각상이 안치되어 있다. 조각상은 유마거사상이 1개, 보살상이 8개 있다. 원래 10개였으나, 대한제국 때 일본인이 제1감실과 제10감실에 있던 조각상 2개를 반출해서 사라졌다. 지금은 그 자리에 조명이 설치되어 있다. 2024. 7. 3.
[신라/불교유물]경주 남산 삼화령 석조 삼존불상 경주 남산 삼화령 석조 삼존불상 ★ 경주 남산 삼화령 석조 삼존불상 (慶州 南山 三花嶺 石造 三尊佛像) : 삼국시대 신라 의 불상. 본존 높이 162㎝, 좌협시보살 90.8㎝, 우협시보살 100㎝. 경주 남산의 북봉에서 있었으며, 현재 국립경주박물관에 있다. 체구와 얼굴이 어린아이처럼 표현하고 표정이 온화하며, 의상을 간략하게 표현하였다. 7세기 신라 불상의 양식이 잘 드러나 있다. 조성 연대는 선덕여왕 13년(644)로 추정한다. 2023. 9. 26.
[백제/건축]미륵사지 석탑 서탑 입면도(복원전) 미륵사지 석탑 서탑 입면도(복원전) ★ 익산 미륵사지 석탑(益山 彌勒寺址 石塔) : 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 미륵사지에 있는 백제의 석탑으로 백제 무왕 재위 중(639년)에 만들어졌다. 목조 건물을 석재로 구현한 것으로 목탑에서 석탑으로 이행하는 과정을 잘 보여준다. 원래는 미륵사지에는 3개의 금당과 탑이 있었으나 현재 서탑만 남아있다. 높이는 14.2m이며 파손되어 현재 6층까지만 남아있지만 원래 9층으로 추청한다. 일제강점기인 1915년에 탑의 붕괴를 막기 위해 시멘트로 보수하였으며, 2001년부터 국립문화재연구소가 본격적인 해체·보수 정비를 시작하여 2019년에 완공하였다. 저작권 문제가 있을 때는 삭제하겠습니다 2022. 9. 23.
[고구려/건축]청암리 사지 목탑(복원 모형) 청암리 사지 목탑(복원 모형) ★ 청암리 사지(淸岩里寺址) : 북한 평양시 대성구역 청암동에 있는 고구려 사찰터. 목탑이 있었던 탑터(塔址)를 중심으로 3개의 금당과 중문이 배치된 로 고구려 사찰의 전형적인 구조이다. 일부 학자는 이곳을 고구려의 금강사지(金剛寺址)로 추정하기도 한다. 저작권 문제가 있을 때는 삭제하겠습니다 2022. 6. 7.
[일본사/고대]고호쿠지 오층탑 고호쿠지 오층탑 ★ 고호쿠지 오층탑 : 8세기 창건된 사찰 고호쿠지의 목탑. 현재 탑은 1426년에 재건된 것이다. ※ 저작권 문제가 있을 때는 삭제하겠습니다. 2020. 9. 15.
[일본사/고대]도다이지 도다이지 ★ 도다이지(東大寺) : 일본 나라현 나라시에 위치한 불교 사원 단지. 일본에서 한때 가장 역사가 깊고 강력했던 절들인 남도 7대사의 일원이기도 하다. 738년에 처음으로 창건되었고, 이 절의 대불전(大佛殿)은 세계에서 가장 큰 목조 건물로 그 안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비로자나불(毘盧遮那佛)의 청동 대불이 있다. 이 절은 일본 화엄종의 대본산이기도 하며, 고도 나라의 문화재로서 나라 시의 절, 신사 등을 포함한 7개의 다른 곳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 ※ 저작권 문제가 있을 때는 삭제하겠습니다. 2020. 9. 11.
[고려/불교]양주 회암사지 양주 회암사지  ★ 양주 회암사지(楊州 檜巖寺址) : 고려 충숙왕 15년(1328) 원나라를 통해 들어온 인도의 승려 지공이 처음 지었다는 회암사가 있던 자리. 회암사가 지어지기 이전에 이미 절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 전기까지도 전국에서 가장 큰 절이었으나, 문정왕후 사후 억불정책으로 불태워졌다. 경기도 양주시 회암동 천보산 소재. 사적 제128호. 2020. 5. 23.
[조선전기/문학] 월인천강지곡 월인천강지곡  ★ 월인천강지곡(月印千江之曲) : 조선 세종이 지은 악장으로 훈민정음(한글)로 지은 최초의 장편 서사시. 세종 29년(1447)에 소헌왕후의 명복을 빌기 위해 지은 석보상절>을 읽고 찬가를 지어 엮은 것으로 석가모니의 공덕을 노래하였다. 3권(상 ․ 중 ․ 하)으로 수록된 노래는 500여 수로 추정되며, 현재 상권만 전한다. 국보 제320호. 2020. 4. 16.
[조선/사상과학문]무령사 산신각(충남 부여군) 무령사 산신각 (충남 부여군) ★ 산신각(山神閣) : 사찰에서 산신을 봉안하는 불교건축물. 한국 사원 특유의 전각 중 하나로서 한국불교의 토착화 과정에 불교가 재래 신앙을 수용했음을 보여준다. ※ 저작권 문제가 있을 때는 삭제하겠습니다. 2020. 1. 18.
[중국사/수당]둔황석굴(燉煌石窟) 둔황석굴 (燉煌石窟) ★ 둔황석굴(燉煌石窟) : 중국 간쑤 성 둔황에 있는 대표적인 천불동으로 기원전 전한 시대부터 당나라 후기까지 불교 유물이 시대별로 폭넓게 있다.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지정되어 있다. 막고굴(莫高窟)이라고도 한다. ※ 저작권 문제가 있을 때는 삭제하겠습.. 2019. 12. 31.
삼층석탑 삼층석탑 2019. 11. 16.
[조선/건축] 합천 해인사 장경판전 합천 해인사 장경판전     ★ 합천 해인사 장경판전(陜川 海印寺 藏經板殿) : 국보 제52호. 해인사의 부속 건물 중 하나로 고려 시대에 조판한 재조대장경(팔만대장경)을 보관하고 있다. 기록에 따르면 조선 세조 대에 지어졌으며 임진왜란 때 피해를 입지 않아 15세기 건축물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광해군과 인조 대에 수리한 기록이 있다. 1995년 12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2019. 10. 15.
[고려/불교유물유적/탑] 개성 현화사 7층 석탑 개성 현화사 7층 석탑  ★ 개성 현화사 칠층석탑(開城玄化寺七層石塔) : 고려전기의 석탑으로 개성시 방직동에 있다. 원래 개성시 장풍군 영추산 남쪽 기슭의 현화사에 있던 탑이다. 현화사는 고려 현종 2년(1011)에 창간되었는데, 현종이 부모의 명복을 빌기 위해 지었으며, 현화사탑은 1020년에 세웠다. 높이 8.64m. 규모가 크고 균형이 잡혔으며, 세부조각이 섬세하고 아름답다. 차례줄임이 적고 높이 솟았고 처마선의 휨이 심한 것이 고려 석탑의 특징을 보여준다. 북한의 국보 제 41호이다. 2019. 9. 16.
[고려]영통사 대각국사 비 영통사 대각국사 비 ★ 영통사 대각국사 비 : 고려 천태종의 시조 대각국사 의천의 업적을 새긴 비석. 고려시대(1125), 개성시 대풍군 용흥리 영통사터 소재. ※ 저작권에 문제가 있을 때는 삭제하겠습니다. 2019. 9. 12.
[고려]화장 유골함 화장 유골함 ※ 저작권에 문제가 있을 때는 삭제하겠습니다. 2019. 8. 28.
[고려/불교] 팔관회(상상도) 팔관회(상상도)     ★ 팔관회(八關會) : 신라 때 시작되어 고려 때까지 이어진 불교 의식. 사원 중심 행사였으나 고려 때 국사 행사로 바뀌었다. 팔관회는 가을에 개경과 서경에서 열렸으며, 불교 뿐 아니라 토속신앙이 어우러진 행사였으며 외국 사신의 왕래와 무역도 이루어졌다. 조선이 건국되자 배불정책에 따라 철폐되었다. 2019. 8. 26.
[고려/불교] 연등회 연등회   ★ 연등회 (燃燈會) : 신라 진흥왕 때 시작된 불교 행사로 특히 고려 시대에 성행하여 국가적 행사로 자리잡았으며,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위 사진은 조계사에서 열린 연등회이다). 2019. 8. 26.
[고려]사경화(寫經畵) 사경화(寫經畵) ★ 사경화(寫經畵) : 불교의 경전 내용을 그린 그림. 고려 시대에는 사경원에서 그리는 일이 성행하였다. ※ 저작권에 문제가 있을 때는 삭제하겠습니다. 2019. 8.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