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나라6 계명구도 鷄鳴狗盜 계명구도 鷄鳴狗盜 닭 울음 소리를 잘 내는 사람과 개 흉내를 내는 도둑이라는 뜻으로 사소한 잔재주도 때로는 쓸모가 있다는 뜻이다. 전국 시대 사공자로 이름을 떨쳤던 맹상군(孟嘗君)은 세상의 인재들과 교류하는 것을 매우 좋아했다. 글 잘하는 선비부터 잡기에 능한 사람까지 신분에 개의치 않고 재주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맹상군의 손님이 될 수 있었다. 그 중에는 닭 울음 소리를 잘 내는 사람(鷄鳴)과 개 가죽을 덮어 쓰고 물건을 훔치는 도둑(狗盜)도 있었다. 어느날 맹상군은 진나라 소양왕(秦 昭襄王)이 재상이 되어 줄 것을 청했다(B.C. 289년). 맹상군은 내키지 않았지만 제나라와 진나라의 관계를 생각해서 수락하고 진나라로 떠났다. 이때 식객 몇 명이 따라갔는데 그 중에는 닭 울음 소리를 .. 2024. 11. 15. 계구우후 鷄口牛後 계구우후 鷄口牛後 닭의 부리가 될지언정 소의 꼬리는 되지 말라는 뜻으로, 큰 집단의 말단보다 작은 집단의 우두머리가 되는 것이 더 낫다는 뜻이다. (사진출처 : 위키백과) 전국시대(戰國時代)의 진나라(秦)가 강성해지자 주변 나라들을 진의 압박을 막기 위해 절치부심했다. 당시 동주(東周)은 출신 유세객 소진(蘇秦) 여러 나라를 전전하며 여섯 나라가 연합하여 진나라에 대항하는 합종책을 주장했으나 왕들은 그다지 탐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는 포기하기 않고 연나라(燕)의 왕에게 합종책의 필요성을 역설했고 연나라 왕은 그에게 벼슬을 내려주었다. 그 후 소진은 여러 나라를 돌며 합종책을 설파하며 동맹을 맺도록 했는데 한나라(韓)를 방문했다. 소진은 한나라의 선혜왕(宣惠王)에게 이렇게.. 2024. 10. 30. 건곤일척 乾坤一擲 건곤일척 乾坤一擲 ‘하늘과 땅을 걸고 한판 승부를 건다’는 뜻으로 운명을 걸고 승패를 겨루거나 모든 것을 하늘에 맡기고 결행함을 이른다. 영화 중 한 장면 전국시대(戰國時代)를 통일한 진(秦)이 망하고 각지에서 군웅들이 일어나 전쟁이 끊이지 않았다. 그 중 가장 두각을 나타낸 자가 초패왕 항우(초覇王 項羽)와 한왕 유방(漢王 劉邦)이었다. 두 군웅은 몇 년 동안 승리와 패배를 반복하며 싸웠지만 전쟁은 끝이 나지 않았다. 그러다 홍구(鴻溝 : 현재 중국 하남성 소재)를 경계로 휴전을 하고 천하를 양분하기로 했다. 말머리를 돌려 각자의 나라로 돌아가던 중 유방의 참모인 장량과 진평이 철군을 반대하고 나섰다. “지금 한나라가 천하의 절반을 차지했고 수많은 제후들의 항복을 받았습니다. 그.. 2024. 10. 24. [중국사/위진남북조]남조 진나라 화폐 남조 진나라 화폐 ★ 진(陳, 557~589) : 중국 남북조 시대 강남 지방에 건국된 남조 최후의 왕조. 남진(南陳)이라고도 한다. ※ 저작권 문제가 있을 때는 삭제하겠습니다. 2019. 11. 12. [중국사/진한삼국]진 시황제(秦始皇帝) 진 시황제 (秦始皇帝) ★ 진 시황제(秦始皇帝, BC 259 ~ BC 210) : 전국 칠웅 진나라의 제31대 왕이자, 중국 최초의 황제. 분열된 중국을 통일하여 전국시대(戰國時代)를 종결시켰다. 군현제, 화폐와 도량형 통일 등 강력한 중앙집권 정책을 펼쳤으며 흉노를 막기 위해 만리장성을 쌓았다. ※ 저.. 2019. 10. 28. 진의 중국 통일과 영토 확장 진의 중국 통일과 영토 확장 2018. 1.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