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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유물22

[고려전기/불상] 화순 운주사 와형 석조 여래불(운주사 와불) 화순 운주사 와형 석조 여래불(운주사 와불)  ★ 화순 운주사 와형 석조 여래불(和順 雲住寺 臥形 石造 如來佛) : 전라남도 화순군 도암면 운주사에 있는 고려시대 와불. 보통 ‘운주사 와불’이라고 부른다. 한국에서 보기드문 와불(臥佛)로, 옆으로 누운 동남아시아 지역의 와불과는 다른 점이 많다.   낮은 산등성이에 있는 넓은 암반에 조각한 불상으로 좌불 길이 12.7m, 우불 길이 10.26m이다. 좌불은 가부좌를 한 모습이고, 우불은 서 있는 모습이다. 얼굴과 머리만 윤곽이 분명하고 신체는 가느다란 선으로 새겼다. 얼굴은 개성적이고 토속적인데, 부처라기보다는 장승에 가깝다. 또, 인체 균형이 맞지 않고 조형미가 다소 부족하다.   전설에는 운주사를 세운 도선국사가 하룻밤 만에 천불 천탑을 만들려다가 첫.. 2024. 9. 6.
[남북국/신라하대/불상] 철원 도피안사 철조 비로자나불 좌상 철원 도피안사 철조 비로자나불 좌상    불상 뒷면에 새겨진 명문 ★ 철원 도피안사 철조 비로자나불 좌상(鐵原 到彼岸寺 鐵造 毘盧遮▽那佛 坐像) : 신라 경문왕 5년(865)에 도선대사가 창건한 도피안사에 있는 철조비로자나불 좌상. 불상 뒤편에 명문이 있너 제작연대를 확실히 알 수 있다(신라 경문왕 5년, 865년).  신라 말~고려초에 유행했던 철불로 대좌까지 철로 만든 보기 드문 작품이다. 얼굴이 갸름하고 표정은 인자하며, 머리카락은 작은 소라 모양이다. 수인(手印)은 지권인(智拳印)이다.   옷은 양 어깨를 감싼 통견(通肩)이며 옷주름이 형식적으로 표현되었다.  대좌는 상대와 하대에는 연꽃무늬를 새겼으며 중대는 8각을 이루고 있다. 국보 제63호. 2024. 8. 13.
석조비로자나불좌상(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석조비로자나불좌상(국립중앙박물관 소장)  ★ 석조비로자나불좌상(국립중앙박물관 소장) : 8세기경 신라 하대(통일신라)의 비로자나불 석조 불상. 출토지 알 수 없으나 경상북도로 추정한다.   보존상태가 좋은 편이며, 조각기법도 섬세하고 정교하다. 신라 중대 양식에 비해 약간 왜소하고, 수인(手印)은 지권인(智拳印)을 하고 있다. 양쪽 어깨를 덮은 통견(通肩)의 법의를 입고 있다.   광배는 몸 전체를 감싸는 주형거신광(舟形擧身光)이며 두 줄의 선으로 두광과 신광을 구분하였다. 안쪽에는 보상화문과 당초문을 조각하고 바깥쪽에는 구름문과 화염문이 새겼다. 대좌는 3단으로 구성된 팔각연화대좌이다.  높이 278.8cm.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2024. 8. 11.
[남북국/신라중하대/불상] 신라 중하대(통일신라시대)의 약사여래상들(국립경주박물관 소장) 신라 중하대(통일신라시대)의 약사여래상들(국립경주박물관 소장)  ★ 약사여래(藥師如來) : 대승불교의 부처 중 하나로, 중생의 질병을 치료해 주는 약사신앙의 대상이 되는 부처이다. 질병을 치료할 뿐 아니라, 재앙을 소멸시키고 수면을 연장시키며, 부처의 원만행을 닦는 등 여러 가지 역할을 한다. 동아시아에서 대중의 큰 지지를 받았다. 신라시대부터 약사신앙이 대중화 된 것으로 보이며, 오늘날에도 대부분의 사찰에서 약사전에 약사여래를 모시고 있다. 2024. 7. 23.
[신라/불교유물]경주 남산 삼화령 석조 삼존불상 경주 남산 삼화령 석조 삼존불상 ★ 경주 남산 삼화령 석조 삼존불상 (慶州 南山 三花嶺 石造 三尊佛像) : 삼국시대 신라 의 불상. 본존 높이 162㎝, 좌협시보살 90.8㎝, 우협시보살 100㎝. 경주 남산의 북봉에서 있었으며, 현재 국립경주박물관에 있다. 체구와 얼굴이 어린아이처럼 표현하고 표정이 온화하며, 의상을 간략하게 표현하였다. 7세기 신라 불상의 양식이 잘 드러나 있다. 조성 연대는 선덕여왕 13년(644)로 추정한다. 2023. 9. 26.
[조선/건축] 합천 해인사 장경판전 합천 해인사 장경판전     ★ 합천 해인사 장경판전(陜川 海印寺 藏經板殿) : 국보 제52호. 해인사의 부속 건물 중 하나로 고려 시대에 조판한 재조대장경(팔만대장경)을 보관하고 있다. 기록에 따르면 조선 세조 대에 지어졌으며 임진왜란 때 피해를 입지 않아 15세기 건축물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광해군과 인조 대에 수리한 기록이 있다. 1995년 12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2019. 10. 15.
[남북국/발해/불교유물유적] 발해석등 발해석등  ★ 발해석등(渤海石燈) : 남북국시대 발해의 석등. 발해의 수도였던 상경용천부 제2절터에서 발견된 석등이다. 현무암으로 만들어졌으며 높이 6.3m이다. 9세기 경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하며, 신라 중하대의 석등 양식에 영향을 받았고, 힘찬 느낌을 주는 연꽃 무늬는 고구려 문화를 계승하였다. 중국 흑룡강성 영안시 소재. 2019. 7. 8.
[남북국/발해/불교유물유적] 발해 이불병좌상 발해 이불병좌상     ★ 발해 이불병좌상(渤海 二佛竝坐像) : 발해의 동경 용원부(東京龍原府)에서 발견된 이불병좌상. 응회암으로 만들었으며 높이 29㎝이다. 발해 건국 초기인 700년 전후에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두 불상은 사각형 대좌 위에 나란히 앉아있고 양 옆에 협시 보살이 있다.  불상 뒤에 큰 주형 광배 2개가 있고, 머리 주변에는 연꽃무늬로 된 두광(頭光)이 조각되어 있다. 부처들이 입은 두꺼운 법의는 대좌아래로 늘어져 있다. 왼쪽 부처의 육계(肉髻)는 크고 둥글며, 머리는 단순하게 표현되어 있다. 얼굴은 얼굴은 약간 길지만 통통한 달걀형이고 목에는 삼도(三道)가 없다. 오른쪽 부처의 얼굴이 부서져 있으나, 왼쪽 부터와 거의 같은 모습일 것으로 생각된다. 날카로운 광배와 두꺼운 법의, 양감이.. 2019. 7. 8.
[남북국/신라하대/탑] 칠곡 송림사 오층전탑 칠곡 송림사 오층전탑   ★ 칠곡 송림사 오층전탑(漆谷 松林寺 五層塼塔) : 신라 하대(통일신라)의 오층전탑으로 9세기 남북국 시대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한다. 경상북도 칠곡군 송림사에 있다. 탑을 해체·수리할 때(1959) 많은 유물이 발견되어 현재 국립대구박물관에 소장 중이다.  송림사 대웅전 앞에 서있는 5층 전탑(塼塔)으로, 흙으로 구운 벽돌을 이용해 쌓아 올렸다.기단(基壇)은 화강암으로 만들어졌으며, 기단의 4면에는 모서리와 가운데에 기둥 모양을 조각하였다. 탑신(塔身)은 모두 벽돌로 쌓아올렸고, 2층 이상의 몸돌은 높이가 거의 비슷하여 전체적으로 높아 보이지만 지붕돌이 넓은 편이어서 안정되어 보인다. 꼭대기에는 금동제 머리장식이 남아있는데, 해체·수리할 때 복원하여 만든 모조품이다. 보물 제18.. 2019. 6. 22.
[남북국/신라하대/불상] 석조 약사여래불 좌상(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석조 약사여래불 좌상(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삼릉곡에 있던 모습(조선고적도보) ★ 석조 약사불 좌상(국립중앙박물관 소장) : 8~9세기 신라 하대의 약사불 좌상. 본래 경주 남산 삼릉계에 있었는데, 1915년에 서울로 옮겨졌다. 전체적으로 보존 상태가 좋은 편이다.   머리는 나발이고 이마에 백호 구멍이 있으며 표정은 근엄하다. 풍만한 몸에 통견(通肩)의 법의를 걸쳤다. 수인(手印)은 오른손은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 왼손에는 약합을 쥐고 있다.   광배는 타원형의 거신광(擧身光)으로 두줄 선은로 두광과 신광을 새겼다. 내부에는 화불(化佛), 외부에는 화염문(火焰文)을 새겼다. 대좌는 3단으로, 상·하단은 연화좌, 중단은 8각의 면석에 향로와 보살상을 조각하였다. 높이 3m 40cm.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2019. 6. 21.
[남북국/신라중하대/불교유물] 석굴암 십일면 관음보살상 석굴암 십일면 관음보살상  ★ 석굴암 십일면 관음보살상(石窟庵十一面 觀音菩薩像) : 석굴암 본존불의 바로 뒤에 부조로 새겨진 관음보살상. 머리에 쓴 관에 11개의 얼굴이 조각되어 있으며 오른손에 정병(淨甁)을 들고 있다. 다른 조각상보다 많이 돌출되어 입체감이 강조되어 있다. 2019. 6. 20.
[남북국/신라중하대/불교유물] 석굴암 본존불 석굴암 본존불    ★ 석굴암 본존불 : 경주 석굴암 석굴의 중심부에 안치되어 있으며 종교성과 예술성에 있어 세계 최고라 할만큼 우수하고 탁월하다. 화강암으로 조각하였으며. 높이 약 3.4m이다.. 석가여래좌상(釋迦如來坐像)으로 오른손은 항마촉지인(降摩觸地印)이고, 왼손은 선정인(禪定印)을 하고 있다. 눈썹 사이의 백호(白毫)는 유실되었는데, 현재 수정을 깍아 순금판을 대어 복원하였다. 2019. 6. 18.
[남북국시대/신라중하대/불상] 불국사 금동아미타여래좌상 경주 불국사 금동아미타여래좌상 ★ 경주 불국사 금동아미타여래좌상(慶州 佛國寺 金銅阿彌陀如來坐像) : 경상북도 경주시 불국사에 있는 남북국 시대 신라의 금동 아미타여래 좌상. 높이 1.66m의 불상. 통일신라 3대 금동불상으로 불린다. 국보 제27호. 2019. 6. 17.
[남북국시대/신라중하대/불상] 불국사 금동비로자나불좌상 불국사 금동비로자나불좌상  ★ 경주 불국사 금동비로자나불좌상(慶州 佛國寺 金銅毘盧遮那佛坐像) : 경상북도 경주시 불국사 비로전에 있는 남북국 시대 신라의 금동 불상. 높이 1.77m. 양감과 신체비례 등이 이상적이면서 세련된 신라중하대 불상의 모습을 엿볼 수 있으며, 통일신라 3대 금동불상으로 불린다. 국보 제26호. 2019. 6. 17.
[남북국/신라중대/탑] 영양 산해리 오층모전석탑(봉감모전오층석탑) 영양 산해리 오층모전석탑 (봉감모전오층석탑)    수리전 수리 후  ★ 영양 산해리 오층모전석탑(英陽 山海里 五層模塼石塔)(봉감모전오층석탑) : 남북국 시대 신라의 오층 모전석탑. 경상북도 영양군 입암면 산해리의 강가의 밭 가운데에 있다. 축조 방식과 구조 등을 보아 신라중대(통일신라)의 탑으로 주정한다.  돌을 벽돌 모양으로 다듬어 쌓아올린 모전석탑(模塼石塔)으로, 붉은색 이암 계통의 석재를 사용하였다. 1단의 기단(基壇) 위에 5층의 탑신(塔身)을 올렸으며, 탑신은 몸돌과 지붕돌 모두 벽돌 모양의 돌로 쌓았다. 1층 몸돌에는 감실(龕室)이 있고, 2층부터 몸돌 가운데가 돌출되어 띠를 두른 듯한 모습이다. 지붕돌은 아래윗면 모두 계단 모양의 층을 이루며, 처마의 너비는 좁아져 있다.  모전석탑 중에 원.. 2019. 6. 16.
[남북국/신라중하대/불상] 경주 구황동 금제여래입상 경주 구황동 금제여래입상 ★ 경주 구황동 금제여래입상(慶州 九黃洞 金製如來立像) : 1934년 경주시 구황동 낭산에 있는 황복사터의 삼층석탑(경주 구황리 삼층석탑, 국보 제37호)에서 발견된 금동사리함 안에 금제여래좌상(국보 제79호)과 함께 있던 금제 불상. 함께 발견된 금제여래좌상보다는 시대가 더 이른 요소가 있으며, 삼국시대 불상에서 볼 수 있는 고식 불상의 특징과 7세기 후반 신라 중하대 불상의 특징을 모두 갖추고 있다. 692년 석탑을 처음 건립한 후 넣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국보 제80호.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2019. 6. 16.
[신라중대/석탑]경주 감은사지 동·서 삼층석탑 경주 감은사지 동·서 삼층석탑 ★ 경주 감은사지 동·서 삼층석탑(感恩寺址 東·西 三層石塔) : 경상북도 경주시 문무대왕면 감은사지에 있는 남북국 시대 신라의 삼층석탑. 감은사지 금당 터 앞에 동쪽과 서쪽에 마주 서있다. 신라 신문왕(神文王) 2년(682년)에 세워졌다. 화강암으로 만들어졌고, 높이는 13.4m이다. 기존의 석탑과 달리 이중 기단 위에 탑신을 세웠으며, 이와 같은 형식은 한국 석탑의 규범을 이루었다. 1960년대 석탑을 해체 보수할 때 창건 당시 설치하였던 사리장치(보물 제 366호)가 발견되었다. 국보 제 112호. 2019. 6. 12.
[남북국시대/신라중하대/석탑] 경주 불국사 다보탑 경주 불국사 다보탑  ★ 경주 불국사 다보탑(慶州佛國寺 多寶塔) : 경주 불국사에 있는, 남북국 시대 신라의 석조 다보탑. 대웅전 앞뜰에 석가탑과 함께 나란히 서 있다. 높이 10.29m. 석가탑과 달리 구조가 복잡하고, 조각이 정교하고 섬세하다. 1925년 탑을 해체, 보수하였는데, 이 과정에서 탑 속의 사리장치와 유물들이 유시되었고, 난간의 돌사자 3마리를 일제가 약탈하여 1마리만 남아있다. 2008년, 2016년 복원을 진행하였다. 국보 제20호. 2019. 6. 4.
[남북국시대/신라중하대/석탑] 경주 불국사 삼층석탑(석가탑) 경주 불국사 삼층석탑(석가탑)    ★ 경주 불국사 삼층석탑(慶州佛國寺三層石塔) : 경주 불국사에 있는, 남북국 시대 신라의 삼층석탑. 원래 이름은 석가여래상주설법탑(釋迦如來常住設法塔)이며 흔히 줄여서 석가탑(釋迦塔)이라고도 한다. 대웅전 앞 뜰에 다보탑과 함께 나란히 서있다.   경덕왕 10년(751)에 불국사를 중수할 때 세워져다 추정하나, 742년 완성되었다는 주장도 있다. 높이 10.75m. 신라의 전형적인 삼층석탑으로 가장 우수하고 아름다운 탑이다.  1966년 도굴로 탑 일부가 훼손되어 탑을 해체 보수하던 중, 탑신에서 사리장엄구와 유물이 발견되었다. 국보 제21호. 2019. 6. 4.
[신라/불교유물]경주 이차돈 순교비 경주 이차돈 순교비 ★ 경주 이차돈 순교비(慶州 異次頓 殉敎碑) : 신라 법흥왕 14년(527년) 불교 공인을 위해 순교한 이차돈을 추모하고자 건립한 석비(石碑). 건립연대는 신라 헌덕왕 9~10년(817~818년)으로 추정한다. 각각 별석으로 조성된 받침돌과 6면의 몸돌로 구성되어 있으며, 몸돌 상단의 형태로 보아 원래 덮개돌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몸돌 제1면에는 이차돈의 순교 장면이 새겨져 있다. 2019. 5.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