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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공주묘2

[남북국/발해/고분] 정혜공주묘 실측도 정혜공주묘 실측도  ★ 정혜공주묘(貞惠公主墓) : 남북국시대 발해의 제3대 왕인 문왕의 둘째 딸 정혜공주의 묘로, 778년에 만들어진 발해 초기 고분이다. 중국 길림성 연변 조선족 자치주 돈화시(中國 吉林省 朝鮮族 自治州 敦化市) 남쪽 5km에 자리하고 있다.   무덤의 양식은 전체적으로 고구려 양식이다. 대규모 돌방봉토무덤(石室封土墳)으로, 널방(玄室)과 널길(羨道) 및 묘도(墓道)로 구성되었으며, 모줄임 천장이다. 무덤 벽면은 용암석과 현무암을 다듬어 쌓아 올렸다. 묘지석이 발견되었데, 779년 공주가 죽어 여름에 매장하였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정효공주의 묘지문과 형식이 비슷하다.   정혜공주묘는 고구려 고분 양식으로 지어졌으므로 중국은 발해를 자신들의 역사라고 주장하기 위해 정혜공주묘를 방치하고 한.. 2019. 7. 11.
[남북국/발해/고분] 발해 돌사자 발해 돌사자      ★ 발해 돌사자(渤海 石獅子) : 중국 길림성 둔화현 정혜공주묘(貞惠公主墓) 앞에 있었던 발해의 돌사자상. 정혜공주묘에서 2기가 출토되었느데, 780년 경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사자상은 비교적 현실적인 사자에 가까운 모습이며, 장식없는 대좌와 사자를 하나의 돌로 조성했다. 입을 크게 벌린 모습의 사자상은 생동감 있고 용맹한 느낌을 준다. 고대의 지배층의 무덤에는 무덤을 지키는 석인(石人)과 석수(石獸)를 만들어 배치하였고, 일찍 불교를 받아들인 고구려에서는 궁궐과 사찰에 수호의 의미로 사자상을 제작하여 두었다. 이 돌사자 상은 고구려의 이러한 문화를 계승한 것으로 보인다. 정혜공주는 발해 3대 문왕(文王)의 둘째 딸이다. 2019. 7.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