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권유익1 개권유익 開卷有益 개권유익 開卷有益 책을 펼치면 유익하다는 의미로 독서를 권할 때 사용되는 성어이다. 송 태종(宋太宗, 재위 976~997) 송나라(宋) 태종(太宗)은 책읽기를 무척이나 즐겼으며 특히 역사서를 좋아하였다. 태종은 이방(李昉)을 비롯한 10여명의 학자에서 사서(辭書 : 백과사전)을 편찬할 것을 명하여, 7년 만에 빛을 보았다. 1천 권에 달하는 엄청난 사서는 동서고금(東西古今)의 수많은 지식을 담고 있어 지금도 학술적으로도 가치가 높다. 태종의 연호를 따서 이름 붙이고 매일같이 탐독하였다(나중에 태평어람太平御覽으로 고쳐 불렀다). 산더미 같은 정무를 보면서도 태종은 매일 3권 이상 읽었고, 3권을 다 읽지 못한 날은 쉴 때마다 읽었다. 보다 못한 신하들이 건강을 해칠까 말리자 이렇게 말하며 책.. 2024. 10.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