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룡문(蒼龍門)
★ 창룡문(蒼龍門) : 화성의 동문. 창(蒼)은 푸른색을 뜻하므로 ‘동쪽을 지키는 신령한 청룡’을 상징한다. 창룡문은 바깥쪽에서 보면 안쪽으로 휘어 들어가는 곳에 자리 잡고 있어, 돌출된 좌우 성벽이 자연스럽게 성문을 보호하는 치성 역할을 한다. 문 안쪽의 넓은 공터는 군사들의 훈련장으로 쓰였다. 홍예 위에 1층 문루를 세우고 팔작지붕이다. 옹성은 서울의 흥인지문(동대문)처럼 한쪽 모서리를 열어둔 형태다. 옹성 안 석축에는 당시의 공사 감독관과 석공 우두머리 이름을 새긴 실명판이 남아 있다. 한국 전쟁 때 문루가 파괴되어 1976년에 복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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