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서문과 서북공심돈
서북공심돈
★ 화서문(華西門) : 화성의 서문. 문밖으로 넓은 평지가 펼쳐져 있어 주변을 감시하기 위해 높다란 서북공심돈을 함께 세웠다. 홍예 위에 1층 문루와 팔작지붕을 세웠으며, 흥인지문(동대문)처럼 한쪽모서리가 열린 옹성을 둘러세웠다. 화서문은 창건 당시 모습을 잘 유지하고 있어 18세기 건축 기술을 보여주며. 창룡문처럼 옹성 안 석축에는 공사 감독관과 우두머리 석공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 서북공심돈(西北空心墩) ; 화성 서북쪽에 세운 망루로 주변을 감시하고 공격하는 시설이다. 공심돈은 속이 빈 돈대라는 뜻으로, 우리나라 성곽 중 화성에서만 볼 수 있다. 화서문 북쪽 모서리에 있다. 치성 위에 벽돌로 3층의 망루를 세우고 꼭대기에는 단층의 누각을 올렸으며, 외벽에는 화포를 쏠 수 있는 구멍을 뚫어 감시와 공격 모두 가능하다. 화성의 세 공심돈 중 유일하게 축성 당시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다. 보물 제 17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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