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국사도서관/현대

[스크랩] [앙콜] 유신과 문화 / 임헌영 소장(민족문제연구소)

by hwawoon 2013. 9. 25.

 [앙콜] 유신선포 40년 역사4단체 연합학술대회

"역사가, '유신시대'를 평하다"

 

박찬남 기자ㅣ기사입력 2012/09/15

 

1972년 10월 17일, 비상계엄령이 선포되면서 대한민국의 헌정이 중단되었습니다. 이때부터 1979년 10월 26일까지를 우리는 ‘유신시대’라 부릅니다.

 

유신선포 40년,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도, ‘10월유신’을 둘러싼 논란은 그치지 않고 있습니다. 당대를 함께한 이들의 ‘유신체제’에 대한 기억도 너무나 상이합니다. 어떤 이들은 경제성장 과정의 불가피한 선택으로 이해하지만, 또 다른 많은 이들에겐 떠올리기조차 끔찍한 암흑시대로 각인되어 있습니다.

 

▼ 유신과 문화 / 임헌영 소장(민족문제연구소)

 

우리 사회 일각에서는 ‘유신시대’에 대한 평가를 역사에 맡기라는 주문을 합니다. 머나먼 훗날 기억이 아스라이 사라질 즈음 공과를 가려보자는 뜻이겠지만, 이는 역사학을 골동학 정도로 여기는 천박한 이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미래의 역사가들에게 짐을 지우지 않기 위해, 역사4단체가 힘을 모아 토론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유신체제가 한국사회에 끼친 영향에 비해, 역사학계가 이뤄낸 40년간의 학문적 축적이 부족함을 자성하면서, ‘유신’을 온 몸으로 겪었던 원로학자들의 치열한 경험적 분석과 중견·신진학자들의 객관적이고 다양한 시선을 한 자리에 모아 유신의 실체를 조명하고자 합니다.

  

      일  시 : 2012년 9월 14일~15일 오전 10시~오후 6시

      장  소 : 덕성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

      주  최 : 민족문제연구소, 역사문제연구소, 역사학연구소, 한국역사연구회

 

입력 : 2013.09.15ㅣ최종편집 : ⓒ 마로니에방송


임헌영 소장(민족문제연구소)

 

출처 : (마로니에방송)
글쓴이 : null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