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암리 학살 사건
★ 제암리 학살 사건(提巖里虐殺事件) : 일제강점기인 1919년 4월 15일 경기도 수원군 향남면(화성시 향남읍) 제암리 소재 제암리 감리교회에서 일어난 학살 사건. 1919년 3월 1일에 독립 만세 운동이 일어난 뒤, 3월 31일 발안 장날에 경기도 화성시(당시 수원군) 향남면 제암리에서 독립 만세 운동이 일어났다. 이날 이후 주민들이 밤마다 뒷산에 올라 봉화를 올려 만세운동은 계속하였다. 일본 경찰은 총칼로 시위를 진압하고 제암리 일대에서 검거 ․ 토벌 작전을 자행하였다. 일제는 지역 만세운동의 중심지인 제암리를 토벌할 계획을 세우고, 4월 15일 “만세운동 과잉 집안에 대한 사과”를 빌미로 주민들은 교회에 모아 놓고, 총을 쏘고 교회에 불을 질러 주민들을 학살하였다. 제암리 학살을 목격한 선교사 스코필드(석호필)는 일제의 만행을 외국에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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