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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사진자료실/근대

[개화기]수어장대(19세기말)

by hwawoon 2020. 9. 18.

 

수어장대(19세기말)

 

 

★ 수어장대(守禦將臺) :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에 있는 조선시대의 성곽시설이다. 조선 인조 2년(1624) 남한산성을 쌓을 때 만들어진 4개의 장대 중 하나이다. 장대란 지휘관이 올라서서 군대를 지휘하도록 높은 곳에 쌓는 대(臺)를 말한다. 이곳은 병자호란(1636) 때 인조(재위 1623∼1649)가 직접 군사를 지휘하여 청나라 태종의 군대와 45일간 대항하여 싸운 곳이기도 하다. 처음에는 1층 누각으로 짓고 서장대라 불렀으나, 영조 27년(1751)에 이기진이 왕의 명령으로 서장대 위에 2층 누각을 지었다. 현재 건물은 1896년에 다시 고쳐 세운 것으로 인조 대에 지은 4개의 장대 중 유일하게 남아있는 중요한 건물이다. 경기도의 유형문화재 제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