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화폐5 [고려/경제] 은병(활구) 은병(銀甁) ★ 은병(銀甁) : 고려의 은화(銀貨). 숙종 6(1101년) 처음으로 발행하여 전화(錢貨)와 함께 통용케 했다. 은병은 상업과 무역이 활발해짐에 따라 주조된 것으로 은(銀) 1근(斤)으로 본국의 지형(地形)을 본떠서 병(甁)을 만들어 이를 화폐로 사용했기 때문에 생긴 이름이다. 입이 넓어서 활구(闊口)라고도 하였는데, 이는 쌀 15, 16석(石) 내지 50석, 포 100여 필에 이르는 높은 가격이었다. 백성들보다는 권세가들과 부유층이 애호하던 화폐였다. 2019. 7. 18. [고려]고려의 화폐 고려의 화폐 ※ 저작권에 문제가 있을 때는 삭제하겠습니다. 2019. 7. 18. [고려전기/경제] 건원중보 건원중보 ★ 건원중보(乾元重寶) : 고려 초기에 만들어진 화폐로, 성종 15년(996)에 발행하여 997년부터 유통되었다. 철전(鐵錢)이다. 당시 고려는 현물 화폐를 주로 사용하여 널리 유통되지는 않았다. 2019. 7. 17. [고려전기/경제] 삼한통보 삼한통보 ★ 삼한통보(三韓通寶) : 숙종 7년(1102) 주전도감(鑄錢都監)에서 만들어진 동전. 모양은 둥글고 가운데 정사각형 구멍이 뚫렸으며 상하좌우에 각기 한 자씩 삼한통보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었다. 통용은 잘 이루어지지 않아 농민들은 여전히 미곡, 삼베 등을 화폐처럼 썼다. 결국 예종(재위 1105~1122)때에 통용이 중지되었다. 2019. 7. 17. [고려전기/경제] 해동통보 해동통보 ★ 해동통보(海東通寶) : 은화인 은병(銀甁)은 고액 화폐라 일상생활에 사용하기 불편하여 소액 거래를 위해 숙종 7년(1102) 주전도감(鑄錢都監)에서 만들어 보급하였다. 한국에서 처음 만들어진 엽전이다. 원형에 가운데에 사각형 구멍이 뚫려 있고, 앞면에는 해동통보라는 글이 새겨져 있고 뒷면에는 아무것도 새겨져 있지 않다. 유통을 장려하기 위해 관료들의 녹봉으로 지급하였고, 음식점이나 상점에서 사용하도록 하였다. 2019. 7.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