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곤일척1 건곤일척 乾坤一擲 건곤일척 乾坤一擲 ‘하늘과 땅을 걸고 한판 승부를 건다’는 뜻으로 운명을 걸고 승패를 겨루거나 모든 것을 하늘에 맡기고 결행함을 이른다. 영화 중 한 장면 전국시대(戰國時代)를 통일한 진(秦)이 망하고 각지에서 군웅들이 일어나 전쟁이 끊이지 않았다. 그 중 가장 두각을 나타낸 자가 초패왕 항우(초覇王 項羽)와 한왕 유방(漢王 劉邦)이었다. 두 군웅은 몇 년 동안 승리와 패배를 반복하며 싸웠지만 전쟁은 끝이 나지 않았다. 그러다 홍구(鴻溝 : 현재 중국 하남성 소재)를 경계로 휴전을 하고 천하를 양분하기로 했다. 말머리를 돌려 각자의 나라로 돌아가던 중 유방의 참모인 장량과 진평이 철군을 반대하고 나섰다. “지금 한나라가 천하의 절반을 차지했고 수많은 제후들의 항복을 받았습니다. 그.. 2024. 10.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