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봉수대 터
★ 남산 봉수대터(南山烽燧臺址) : 서울특별시의 기념물 제14호. 남산 정상에 있던 목멱산(木覓山) 봉수대터. 조선시대 전국 각지의 봉수를 매일 받아 병조(兵曹)에 보고하는 중앙 봉수소였다. 위험 정도에 따라 1~5개의 불을 올렸다. 조선 초기에 설치되어(태조 3년, 1394) 1895년까지 약 500년간 사용되었다. 정확히 자리를 확인할 수는 없는데, <청구도>등의 관련자료를 종합하여 남산에 1개소를 복원하였다.
★ 봉수(烽燧) : 연기와 불로 급한 일을 전달하던 중국과 고려, 조선의 고대 통신 수단이다. 높은 산에 있는 봉수대(烽燧臺)에서 낮에는 연기로, 밤에는 불로 위급한 소식을 중앙으로 전했다. 동양 뿐 아니라 서양의 전근대 시대에도 널리 상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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