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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사진자료실/조선

[조선전기/건축] 완주 화암사 극락전의 공포 구조

by hwawoon 2019. 12. 9.

 

완주 화암사 극락전의 공포 구조

 

 

 

★ 완주 화암사 극락전 (完州 花巖寺 極樂殿) : 전리븍도 완주군 화암사에 있는 조선시대의 불전. 화암사의 창건 시기는 정확하지 않으나 <화암사중창비>에 의하면 신라 시대에 지은 것으로 추정하며, 조선 세종 7년(1425)에 극락전과 여러 전각을 지은 것으로 전하고 있다.  낮은 자연석 기단 위에 지은 3칸 건물로, 민흘림 기둥을 사용하고 다포양식이다. 공포의 형상과 구조가 독특한 것으로 유명하며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하앙식 구조물이다. 국보 제316호.

 

★ 공포(栱包) : 동아시아의 전통목조건축에서 처마의 무게를 받치기 위해 기둥머리에 짜 맞추어 댄 부재(部材).

 

★ 하앙 : 기둥 위에 중첩된 공포와 서까래 사이에 끼워진 긴 막대기 모양의 부재

 

★ 하앙 양식 : 한옥 건축에서 처마를 들어 올리고 처마를 깊게 돌출시키기 위해 발달한 양식. 지붕 서까래와 도리 밑에서 건물 안으로부터 밖으로 길게 뻗어 나와 처마를 받쳐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