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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사진자료실/삼국~남북국

[남북국/신라하대/인물] 도선(道詵)

by hwawoon 2019. 6. 26.

 

도선(道詵)

 

★ 도선(道詵, 827~898) : 신라 말기의 승려이며 풍수설의 대가. 속성(俗姓)은 김(金)씨. 영암 출신으로, 15세에 출가하여 승려가 되었으며 혜철대사에게 수학하고 구계(具戒)를 받았다.

  승려로서도 명성이 높았으나 음양풍수설(풍수지리)의 대가로서 더 유명했다. 당에 유학하여 풍수학을 배웠다는 설이 있으나 확실치 않다. 예언가로도 명성이 높았는데, 송악(개성)에서 고려 태조(왕건)가 탄생할 것을 예언한 일이 유명했다. 헌강왕이 그를 초빙하여 법문을 들었으며, 효공왕은 요공선사(了空禪師)라는 시호를 내렸다. 또한, 고려 태조를 비롯한 고려조의 왕들도 그를 극진히 모셨다.  저서로 <도선비기>,<도선답산가(道詵踏山歌)>, <삼각산명당기(三角山明堂記)>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