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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사진자료실/삼국~남북국

[신라중하대/유물]경주 월지 목간

by hwawoon 2019. 6. 13.

 

 

경주 월지 목간 

 

 

 

★ 경주 월지 목간(慶州 月池 木簡) : 경상북도 경주시 월지(月池, 안압지)에서 발견된 신라시대 목간으로, 대부분 8세기 경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한다. 얇게 깎은 나무쪽에 글씨를 써서 편지나 문서로 사용하였으며, 위쪽에 홈을 내거나 구멍을 뚫어 끈을 묶어 어디에 걸거나 매달 수 있도록 하였다. 서체는 예서체가 가장 많고 초서체도 있으며, 칼로 글자를 새긴 것도 있다. 제작 연대, 관청, 궁궐 구조, 경비 인원, 음식 등 당시 신라의 생활상과 다양한 정보를 알려주며, 이두로 기록된 것도 있어 국어 연구에도 귀중한 자료이다. 1975년 안압지 발굴 중 51점(묵서 45쪽)이 출토된 이후 지속적으로 발견되 약 200여점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