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덧널무덤(석곽묘)
(경남 김해 예안리 고분군)
★ 돌덧널무덤(석곽묘 石槨墓) : 시신을 옮기는 널길 없이 돌로 네 벽을 쌓은 무덤이다. 한자로는 ‘석곽묘(石槨墓)’이다. 무덤 내부는 나무널(목관)을 넣을 수 있는 정도의 규모로 피장자의 착장품과 껴묻거리(부장품)가 있다. 한반도의 돌덧널무덤은 청동기시대 고인돌의 하부구조에서 보이기 시작하여 삼국시대에 가장 성행하였으며 조선 초기까지 사용되었다. 가야의 대표적인 무덤 양식으로 굴식무덤이 보편화되는 6세기 중엽부터 쇠퇴하였다.
★ 김해 예안리 고분군 : 가야의 서민계층 집단 묘역. 300여기의 무덤이 있으며, 무덤의 형태는 목곽묘, 석곽묘, 옹관묘, 석실묘 등 매우 다양하다. 또한, 토기류, 철기류, 장신구류 등 다양하고 수많은 유물이 출토되었다. 100여구의 인골이 발견되었는데, 편두의 풍습이 남아있는 인골도 출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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