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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도서관/조선

[스크랩] 조선시대 장애인은 행복했다.

by hwawoon 2012. 2. 27.

조선시대 “장애인”은 행복했다.
정조의 “효”와 “복지”와 “인권”의 부활을 꿈꾸며..


 <사진설명>조선시대 동네에 장애인이 생기면 정부와 마을사람들이 한마음으로 보살펴주었다.

   수원 화성은 정조가 만든 위대한 도시이다. 정조는 개혁을 통해 사람을 차별하지 않는 군주로서 “효”와 “복지” “인권”을 결합 시켜 18세기 르네상스를 만들어 냈다.


 장애인이고 비장애인 가리지 않고 능력을 중시하며 장애인들의 사회 진출이 오늘날보다 활발했던 정조시대. 전 세계인들이 부러워하며 과학적 설계로 만들어진 우리시대 찬란한 문화유산 이며 유네스코에 등록 되어진 수원화성. 수원화성 건설에 빛낸 총책임자이며 화성건설 역할에 실질적인 책임을 맡은 우리시대 청렴공무원 정약용. 학문에 이덕무 “무예도보통지” 원작자 무술의 달인 백동수. 소설의 달인 박지원 .박제가 그림의 달인 김홍도. 신윤복 등은 정조가 “효” “복지”와 “인권”으로 창조해 만든 인물들 이다      


 정조는 또한 장애인정책에서도 조정에 명을 내려 장애인 단체를 설립하라고 명하였고 ,장애인 운영 체계에 있어 장애인 지원정책도 마련했다. 

 

 지금은 16가지의 장애인 유형별로 지체장애인. 뇌병변장애인 시각장애인. 심장장애인 정신지체장애인. 등 명시되어 있지만 정조때에는 장애인은 ‘폐질자’ ‘잔질자’ ‘독질자’로 불렸다. 장애의 종류도 이른바 맹인, 애꾸눈, 외다리, 절름발이, 앉은뱅이, 꼽추, 난쟁이, 언청이, 귀머거리, 벙어리 등으로 다양했다. 또 광질(狂疾·정신분열증), 간질 같은 정신질환도 장애로 받아들여졌다.
 

 
<사진설명>조선시대 군주는 장애인에 대한 능력과 인재를 중시하며 배려가 깊었다.

 
지금은 그래도 많이 나아지고 있지만 얼마 전 까지만 해도 정부에서 만들어 논 장애인 시설들이 인권이 유린된 채 아우츄비츠수용소 같은 시설에서 가족들과 떨어져 차별을 받고 있지만 전통시대의 장애인 정책은 가족 부양이 원칙이었다.


 동네에 장애인이 생기면 동네주민들은 가족이 장애인을 부양할 수 없을 때에는 친척과 이웃 등 마을공동체에서 지원해 주었고 정부나 지방 관리들도 장애인에 대해 수수방관만 한 것은 아니었다.


  예를 들면 장애인에게 정부나 지방 관리들은 장애인들에게 조세와 부역, 잡역을 면제해 주었고 범죄를 행하였을때 형벌을 가하지 않고 베로 대신 받게 했으며 연좌제에서도 제외시켜 주었다. 한층 더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고려나 조선의 정부는 시각 장애인들에게 점복(점치는 일), 독경(불경을 외우는 일), 주역. 역학. 작명. 악사와 같은 직업을 알선해 사회활동에 참여토록 했다.


 시각장애인들을 직업재활에 있어 벼슬과 직장을 마련해 주었다. 우선 나라에 큰 행사를 치룰 때에는 문화예술활동에 기회를 주어 음악관장 기관인 장악원에 들어가 악기를 연주하는 것을 맡겼다.


   직업재할에 있었어도 요즘 시각 장애인들은 직업이 안마시술소 나 아니면 침술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지만 조선 태종은 ‘명통시’(明通寺)라는 시각장애인 단체를 결성해 맹인들의 활동을 지원하였고 조정에서는 명통시에서 맹인들을 매달 초하루와 보름에 한 번씩 모여 경문을 외우며 나라의 안위를 빌었으며 가뭄이 들 때 기우제를 지내기도 했다 나라에서는 명통시에 노비를 지원하여 소속 맹인들에게 쌀과 베 등을 포상으로 내려주기도 했다. 

   <사진설명>조선시대 장애인들에게의 문화예술활동은 정부의 뒷받침이 크게 좌.우 하였고 많은 장애인들이 문화. 예술에서 스타를 발굴했다 

 
시각장애인에게 직업재활에 있어 주역이나 역학. 작명학. 점복에 훈련시켜 종사한 나라의 벼슬을 주어 관상감 소속의 ‘명과학’(命課學)이라는 관직에 진출시키기도 했다.


  또한. 조선시대 정부는 장애인들을 스타로 키우기도 했다. 장애인문화 예술로는 장애인 중 나라의 큰 인물로는 당대 꼽추라고 불리는 신체장애인 허조가 있었다. 허조는 조선전기에 명특하여 이조·예조판서를 거쳐 좌의정에 오른 명재상 이었고 조선 후기 시각장애인 부부였던 김성침과 홍씨는 시의 “달인”이었고 장애인 화가로는 한쪽 시력을 잃은 최북이 대표적이며 음악가로는 이반·김복산·정범·김운란·백옥 등이 꼽힌다. 

 . 

 이처럼 조선시대의 장애인들은 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크게 차별받거나 소외되지 않았고 장애인중 양반의 경우에는 과거를 통해 높은 관직에 오를 수 있었다.

 

 

출처 : 한민족역사연구소
글쓴이 : 황청호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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