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와 고구려의 부흥운동
★ 백제 부흥운동(百濟復興運動) : 백제가 660년에 패망한 후 유민들이 전개한 투쟁 운동. 신라가 백제를 정복하자 당나라는 웅진도독부를 설치했으며, 의자왕을 당나라로 끌고 갔다.백제의 장군 흑치상지가 임존성을 거점으로 유민을 규합하였고, 왕족 복신(福信)과 승려 도침(道琛)은 주류성(周留城)에서 왜로부터 왕자 부여풍(豊)을 맞아 왕으로 삼아 부흥운동을 전개하였으나 내분으로 와해되었다. 백제 왕족인 부여융은 당나라 항복하여 당의 장군이 되어 백제 부흥군을 토벌하고 주류성을 함락하였으며(663), 이듬해(664) 임존성이 함락되면서 백제 부흥운동은 실패로 끝났다.
★ 고구려 부흥운동(高句麗復興運動) : 고구려 멸망(668) 후 유민들이 전개한 투쟁 운동. 당은 고구려 유민들을 당으로 이주시키고 고구려 땅에 도독부를 설치하여 유민 세력을 약화시키려 하였다. 해서 지역에는 검모잠과 안승이 유민을 규합하여 부흥운동을 벌였으나 실패하자 안승은 신라의 지원을 받아 호남 지역에 보덕국을 세워 당에 저항하였다. 당나라로 끌려간 보장왕도 부흥운동을 벌였으나 당에 발각되어 실패하였다. 이후 고구려의 유민들 중 일부는 말갈족과 함께 발해를 세웠다(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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