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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독립운동가]김상옥 의사의 어록 비(서울 효제초등학교 교정)

by hwawoon 2024. 1. 2.

 

김상옥 의사의 어록 비

(서울 효제초등학교 교정)

 

 

순국선열 김상옥 의사 어록

 

나의 생사가 이번 거사에 달렸소.

만약 실패하면 내세에서나 만나봅시다.

나는 자결하여 뜻을 지킬지언정

적의 포로가 되지는 않겠소.

임시정부 요인들에게 남긴말

1922년 12월 1일 상해를 떠나면서

 

★ 김상옥(金相玉, 1890~1923) : 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가. 3.1 운동 이후 항일 운동을 시작하였으며, 항일 단체인 <혁신단>을 결성하여 황동하고 <혁신공보>를 발행하였다. 상하이로 망명한 뒤 의열단에 가입하였고, 1922년 권총과 폭탄을 가지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1923년 1월 12일 독립운동 탄압의 본산으로 악명이 높았던 종로경찰서에 폭탄을 투척하였다. 그 뒤, 피신 중에 사이토 총독 암살을 위해 서울역 주변을 배회하다 일본 경찰에 포위되어 싸우다가 총알이 떨어지자 자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