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사진자료실/조선
[조선전기/공예] 진양군 영인 정씨 묘 출토 유물
hwawoon
2020. 1. 21. 00:00
진양군 영인 정씨 묘 출토 유물
★ 진양군 영인 정씨 묘 출토 유물(晋陽郡 令人鄭氏 墓 出土遺物) : 15세기에 사망한 진양군 영인정씨(세조12년, 1466)의 무덤에서 발견된 유물로 조선 백자 10여점(편병·접시·대접·잔·묘지)이다. 정씨는 조선 세조 때 언양 현감을 지낸 김윤(金潤)의 어머니로 진양군은 출신지역이고 영인은 4품 벼슬 관리의 부인에게 주는 칭호이다. 국보 제 172호, 리움미술관 소장.
★ 백자 흑상감 묘지(白磁 黑象嵌 墓誌) : 묘지(墓誌)는 죽은 사람의 이름·신분·행적들을 새겨서 무덤 옆에 묻는 돌로, 정씨의 가계·가족상황·사망일시 등이 적혀 있다. 위쪽은 선으로 연잎이 덮힌 모양을, 아래쪽은 양쪽 사선 사이에 연꽃을 새겼다. 크기는 가로 20.4cm, 세로 36.6cm. 정씨는 조선 세조 때 언양 현감을 지낸 김윤(金潤)의 어머니로 진양군은 출신지역이고 영인은 4품 벼슬 관리의 부인에게 주는 칭호이다.
★ 상감 풀꽃 무늬 편병(白磁 출꽃무늬 扁甁) : 고려 백자의 계통을 이었으며 비교적 낮은 온도에서 구운 조선 초기의 백자로, 지방의 가마에서 구운 것이다. 연질 태토에 유약은 백자유, 미세한 균열이 있다. 몸통에 검은색 상감으로 모란무늬를 새겨넣었다. 높이 22.1cm, 입지름 3.7cm, 밑지름 7.7cm
★ 백자 귀잡이 잔 : 조선 초기의 순백자 귀잡이 잔으로 손잡이가 톱니바퀴 모양이다. 명기(明器: 장사를 치를 때 죽은 사람과 함께 묻는 그릇)로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