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여행/음식의역사2 광해군과 잡채판서 광해군과 잡채판서 잡채의 탄생 비화 비운의 군주 광해군 광해군은 훌륭한 군주였다. 후궁(後宮) 소생 서자(庶子)로 임진왜란(壬辰倭亂)의 광풍 속에 세자(世子)가 되어 전쟁을 승리로 이끄는 데 큰 역할을 했고, 왕위에 올라 대동법(大同法 ; 공납을 쌀로 받는 제도)를 시행하고 중립외교.. 2013. 3. 20. 임진왜란 전에도 고추가 있었다고? 임진왜란 전에도 고추가 있었다고? 고추를 말리는 모습 (사진출처 : 칠성김화오산마 사이트바로가기) 빨간 고춧가루로 버무린 배추김치, 고추장을 넣은 비빔밥, 설렁탕에 빠지지 않는 깍두기……, 고추가 빠진 한국인의 식탁은 상상할 수 없다.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의 고추를 유럽에 전하고 100년이 되지 않는 짧은 기간 동안 전 세계로 퍼져나가 아시아 대륙의 독쪽 끝가지 전해졌다고 한다. 한국에는 임진왜란(1592년~1598년)때 전래되었다는 것이 정설이었다. 1489년 발간된 구급간이방에 있는 고추 기록 (사진출처 : 노컷뉴스, 기사바로가기) 그러나 2009년 임진왜란 이전에도 한반도에 고추가 존재했다는 학설이 제기되어 세인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임진왜란 이전에 발간된 여러 문헌에서 고추에 대한 기록을 .. 2012. 4.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