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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운의역사사회교실/교육체험정보

사회탐구 정복하기 ③ 한국사

by hwawoon 2019. 9. 23.




* 화운의 역사사회교실에서 제공하는 교육정보 및 체험탐방 정보입니다.







사회탐구 정복하기 한국사

 

    


 


관련 과목 : 세계사, 동아시아사, 한국지리, 세계지리, 법과 정치, 경제,

              윤리와 사상, 국어

 

 


한국사는 필수과목이다

   한국사는 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수강해야 할 필수과목이다. 필수과목인 통합사회와 통합과목보다 훨씬 중요한 것은 두 과목과 달리 한국사는 수능에서도 필수과목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수시 비중이 높아졌다고 해도 수능을 무시할 수 없으니 사회 계열 과목 중 한국사의 위상은 매우 높다.

   그러나, 한국사는 학생들에게 외울 것 많고 어려운, 환영받지 못하는 과목이다. ‘수포자에 비할 수는 없지만 수많은 역포자(역사 포기)’들이 있다. 선택 과목처럼 피할 수도 없으니 참 답답한 노릇이다.

  

 

한국사로 시너지 효과를 내자

   한국사는 그 자체로도 중요하지만 두루두루 도움이 되는 과목이다. 위에서 언급한 관련과목을 보면 연관된 과목이 무척 많다. 같은 역사 계열인 <세계사><동아시아>는 물론이고, 각 시대마다 주요 사상을 알아두면 <윤리와 사상>에서 한국 사상 파트와 직결된다. 한국의 현대사는 <한국지리>, <세계지리>, <법과 정치>, <경제>에서 한국의 경제와 정치 발전 부분과 겹친다. 관련과목에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사회문화><생활과 윤리>에도 많은 부분이 연결되어 있다. 또한, 각 시대의 문화 부분을 잘 공부해 두면 고대부터 근현대까지의 한국 문학 사조의 흐름을 알 수 있어, <국어><문학>과도 관련이 있다. 물론, 필수 과목인 <통합 사회> 또한 연결된 부분이 매우 많다.

   실제로 한국사 성적이 뛰어난 학생들 대부분은 인문 사회 계열 성적이 높다. 또한 풍부한 배경 지식을 쌓을 수 있어 토론 및 발표, 수행평가에도 매우 유리하다. , 한국사를 잘 공부해 두면 많은 과목에서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다.

  

 

한국사는 어렵다

   한국사는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세 번이나 배우지만 학생들은 늘 어려워한다. 과목 자체가 학습량이 많기도 하지만,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로 진학할 때마다 난이도가 훌쩍 뛰어오른다. 특히 고등 한국사의 난이도는 중등 한국사에 비해 매우 높아서 많은 학생들이 내신을 망치고 역사를 포기하기도 한다. 모든 과목이 그렇지만 우리나라의 교육 시스템은 수업 시간은 짧고 학습량은 많다. 한국사도 마찬가지이다. 이수 시간이 늘어나기는 했지만 실제로 학생이 한국사를 배우는 기간은 고교 1학년 동안인 1년이며, 이 기간 동안 긴 역사를 모두 배우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먼저 나의 실력을 파악하자

   모든 과목이 그러하지만 한국사도 자신의 실력을 파악하는 것이 학습의 첫걸음이다. 첫 수업을 하기 전에 간단한 테스트(기본적인 지리 지식와 역사 상식)를 하는데 많은 학생과 학부모가 충격을 받는다. 대부분 스스로가 역사와 사회에 무지하다는 것에 놀란다. 자신의 무엇을 모르는지 모르기 때문에 갈팡질팡 헤메는 경우가 많다.

   고등학교에 진학하기 전에 반드시 자신의 실력을 확인해 보야 한다. 한국사능력시험 문제를 구해서 실제 시험 치듯 풀어보는 것도 좋고(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가지고 있는 참고서나 문제집을 활용해도 된다. , 지리부도나 역사부도에 있는 백지도 문제를 풀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렇게 실력을 알아보고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파악해서 계획적으로 대처해야 한다. 혼자 공부해도 충분하다면 문제가 없지만, 실력이 많이 부족하다고 판단되면 학원이나 과외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고교 진학 후에 시간을 내기 어렵다 판단되면 중 3 겨울방학을 통해 대비하는 것이 좋다.

  

 

한국사의 가장 큰 난관, 근현대사

   한국사에서 근현대사의 비중은 꾸준히 높아졌다. 지금의 근현대사 비중은 약 50%정도인데 학부모 세대에 비하면 거의 2배 정도 늘어난 셈이다. 학습량이 늘어났을 뿐 아니라 난이도 또한 높아졌다. 특히 고교 한국사의 근현대사 난이도는 매우 높아서, 어지간한 학생들도 고개를 절래절래 흔든다. 실제로 시험에서 변별력과 점수를 결정짓는 것도 근현대사이다. 19세기 말부터 현재까지 수많은 역사적 사건, 인물, 국제 정세 등등, 가끔은 가르치는 나도 헷갈릴 때가 있는데 학생들은 오죽할까. 잘 버티던 학생들도 근현대사와 맞닥드리면 한국사를 포기하곤 한다. 그래서 상담을 할 때마다 근현대사를 대비하라고 늘 신신당부한다.

   보통 1학기에는 전근대사를 수업하고 2학기에 근현대사를 하는데, 짧은 여름방학 동안만이라도 근현대사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스스로 준비하든 사교육의 도움을 받든, 어떤 방법이든 반드시 근현대사를 대비해야 한다.

  






포기할 수 없는 한국사

   경험에 비추어 보아 1학년 때 한국사 성적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다른 과목도 순탄치 않았다. 내신 성적도 나빠지지만 심적으로도 위축되어 다른 과목도 함께 떨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역포자가 되면 다른 많은 과목들도 포기하게 된다. 필수과목이면서 다른 과목과 연계성이 높은 한국사는 절대 소홀히 해서는 안 될 주요한 과목이므로 반드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