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도 사회에서 나와서도 제대로 공부하지 못했지만 역사를 공부한 나에게 <한국의 근현대사>는 마음 한구석에 무겁게 자리잡고 있다. 때로는 외면하고 싶다. 무너지고 짓밟히고 깨지는 비참한 역사. 알면 알수록, 읽으면 읽으수록 속 터지는 역사이기에 덮어버리고 싶을 때도 많다. ‘신경쓰지 말자’ 며 고개를 돌려도 계속 끌어당긴다.
카페와 블로그에 역사에 대한 글을 올리면서 ‘언젠가 한국의 근현대사에 대한 글을 써보겠다’고 마음먹었던 것을 이제야 펼친다. 그 첫 번째가 <한국의 독립운동가>이다. 조국의 독립에 모든 것을 바친 의사(義士)들의 삶과 투쟁을 한번 되짚어 보려 한다. 인물은 논란의 여지가 적은 사람부터 시작하여 숨겨진 독립운동가로 넓혀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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