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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여행/고사성어와한자

각주구검 刻舟求劍

by hwawoon 2016. 1. 25.

 

 

 

 

 

 

각주구검 刻舟求劍

 

 

 

 

(사진출처 : 다음키즈넷 )

 

 

 

 

  전국시대(戰國時代), 초나라 청년이 배를 타고 양자강을 건너다가 실수로 칼을 강에 빠트렸다. 청년은 단검으로 칼을 떨어뜨린 뱃전에 표시를 해 두었다. 배가 뭍에 이르자 청년은 표시한 뱃전 밑 강물로 뛰어들어 칼을 찾았지만 칼이 있을 리 없었다. 이처럼 어리석고 융통성이 없거나 세상 물정에 어두운 경우를 비유하여 각주구검(刻舟求劍)이라 했다.

 

 

 

 

 

 

- 출처 : 여씨춘추(呂氏春秋)

 

 

- 한자풀이

● 각(刻) : 새기다

● 주(舟) : 배

● 구(求) : 구하다

● 검(劍) : 칼

 

 

- 유의어 : 수주대토(守株待兎) ,   묵적지수(墨翟之守)

 

 

 

 

● 여씨춘추(呂氏春秋)

  진나라의 재상 여불위(呂不韋)가 전국의 논객을 모아 춘추전국시대 모든 사상을 통합하여 만든 백과사전으로 도가, 유가, 법가 등 당시의 지식이 망라되어 있다. <여람 呂覽>이라고도 한다.

 

 

● 여불위(呂不韋, 기원전 292년 ~ 기원전 235년)

  조나라의 거상으로 조나라에 볼모로 잡혀 있던 진나라 공자 영자초를 지원했으며 자신의 아이를 임신한 조희를 영자초에 보냈다(조희가 낳은 아이가 훗날 진시황이 된다). 영자초가 진나라로 돌아가 왕이 되자 진나라의 승상이 되었으나 진시황 때 조희와 밀통한 것이 발각되어 자살하였다. 전국의 논객을 모아 여씨춘추를 편찬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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