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통일과북한]김일성과 김정일

 

 

김일성과 김정일

 

 

 

★ 김일성(金日成, 1912~1994) : 북한(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초대 최고지도자. 일제 강점기 때 반일인민유격대에 가입했고 광복 후 조선공산당과 북조선노동당의 소비에트 연방 대리자로 활동하였으며, 남북의 노동당 통합 후 조선노동당의 위원장이 되었다. 1948년 최고인민회의를 구성하고 내각 총리가 되었다. 스탈린을 설득해 한국 전쟁을 일으켰으며(1950년 6월 25일), 한국군과 UN군이 반격하자 중국과 소련의 도움으로 휴전을 하고(1953) 휴전선 북쪽을 지배하였다. 전후 천리마 운동으로 북한의 경제를 복구하려 시도했다. 박헌영, 김원봉 등을 차례로 숙청하여 1972년 1인 독재 체제를 확립하고 국방위원회 위원장에 추대되어 권력을 독점하였다. 1994년 7월 8일 사망하였다.

 

★ 김정일(金正日, 1941~2011) : 북한(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최고지도자였고 국방위원회의 위원장이였으며, 김일성과 김정숙의 장남이다. 한국 전쟁 당시 간도 지역으로 은신하였으나, 중국인민지원군의 참전으로 귀환했다. 김일성종합대학 정치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61년 조선로동당에 입당한 이후 여러 직책을 거쳐 1974년부터 김일성의 후계자로 내정되고, 1980년 공식적인 후계자가 되었다. 1994년 김일성 사망 이후에 권력을 세습해 실권을 잡아 통치자가 되었다. 경제적 상황이 나빴던 고난의 행군 시기(1993~1999) 동안 재정낭비등으로 무능력한 지도자로 비판받았다. 2011년 급성 심근경색으로 사망하면서 그의 셋째 아들 김정은이 권력을 승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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