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능력검정시험 문제풀이 - 31회 초급 12
(문제출처 : 한국사능력검정시험 )
정답 : ②
문제풀이
★ 원 간섭기(1270~1356)
고려는 40여 년에 걸친 항쟁을 끝내고 몽골(원나라)과 강화를 맺었다. 이후 고려는 철령 이북과 제주도 등의 땅을 빼앗겼으며, 몽골의 일본 원정에 물자를 지원하도록 강요받았다. 또한, 고려 국왕은 원의 공주와 결혼하여 원 황제의 부마가 되었고 왕실과 관직의 호칭도 격하되었으며, 원나라의 내정간섭을 받았다. 원은 일본 원정을 위해 설치했던 정동행성을 없애지 않고 다루가치를 파견하여 고려의 내정간섭을 계속하였다. 원나라는 고려의 처녀들을 공녀로 끌고 갔으며, 고려에 막대한 공물을 요구하여 고려의 경제는 피폐해지고 농민은 큰 고통을 받았다.
이 시기에 원나라의 지배층과 혼인하거나 통역관, 원나라에 협력한 가문 등이 권문세족이 되어 고려의 지배층이 되었다. 이들은 농민의 토지를 빼앗고 백성들은 노비로 만드는 등 수많은 문제를 일으켰다.
한편 고려와 원나라 사이의 교류가 활발해져 고려의 풍습이 몽골에 유행하고(고려양), 몽골의 풍습이 고려에서도 유행하였다(몽골풍 : 변발, 몽골 복식, 몽골어 등).
② 비변사 : 조선 중기부터 말기까지 있었던 관청으로, 원래 왜구와 여진족의 침략을 막기 위한 임시기구였으나 임진왜란 이후로 상설 기관이 되었다. 비변사는 6조와 의정부의 기능까지 흡수하여 막강한 권력을 행사하였다. 고종이 즉위하자 섭정을 맡은 흥선대원군을 비변사의 기능을 축소시켰고, 곧 폐지하였다(1865).
'한국사능력검정시험 > 초급문제풀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문제풀이 - 31회 초급 14 (0) | 2021.02.04 |
---|---|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문제풀이 - 31회 초급 13 (0) | 2021.02.03 |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문제풀이 - 31회 초급 11 (0) | 2021.01.09 |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문제풀이 - 31회 초급 10 (0) | 2021.01.08 |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문제풀이 - 31회 초급 9 (0) | 2021.0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