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능력검정시험 문제풀이 - 31회 초급 10
(문제출처 : 한국사능력검정시험 )
정답 : ③
문제풀이
★ 발해
고구려가 멸망한 뒤, 유민들은 요동 지방을 중심으로 당에 저항하였다. 7세기 말, 당의 지방 통제력이 약화되어 곳곳에서 반란이 일어나자, 고구려 장군 출신의 대조영이 고구려 유민과 말갈족을과 함께 만주 지역의 동모산 기슭에 발해를 건국하였다(698).
당은 고구려를 계승한 나라임을 밝히며 당을 견제하였는데, 무왕(재위 719~737)은 당의 산둥 지방을 공격하였다. 문왕(재위 737~793) 때에는 상경으로 천도하고 당과 외교 관계를 맺고 문물을 받아들여 발전에 힘썼다.
9세기 발해는 전성기를 맞이하여 선왕(재위 818~830) 때에 말갈족 대부분을 복속하고 고구려의 영토를 대부분 회복하였으며, 한반도 북부(영흥 지방)부터 연해주와 요동, 헤이룽강 유역까지 넓은 영토를 차지하였다. 또, 당에 유학생을 보내어 당의 제도와 문물을 받아들였다. 당은 발해를 해동성국(동쪽의 융성한 나라)으로 불렀다.
200여년 동안 만주 지역의 강자였던 발해는 9세기 후반부터 국력이 약화되어 거란족에 멸망하였다(926).
발해는 고구려 계승 의식이 강하였으며, 문화에서도 고구려적 요소가 많았다. 지배층 중 왕족 대씨와 고구려 왕족 출신인 고씨가 많았으며, 일본에 외교문서에 ‘고려(고구려) 국왕’이라 하였다. 또한 굴식돌방 무덤과 모줄임천장 등의 고구려 무덤 양식으로 무덤을 짓고(정혜공주 묘), 수막새와 치미, 석등, 이불병좌상 등의 유물도 고구려 양식으로 만들었다. 또한, 발해 지역에서 고구려의 난방 방식인 온돌이 발견되었다,
③ 고구려 광개토대왕(재위 391~413)의 연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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